공포영화 '곤지암'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7∼8일 40만2345명을 동원해 지난 주말에 이어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켰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224만8491명으로, '장화, 홍련'(315만명)에 이어 역대 한국 공포영화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 불륜을 소재로 한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도 관객을 나눠 가졌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주말 이틀간 38만6270명을 불러들여 2위를 기록했다. 일요일인 8일 하루만 놓고 보면 관객수 17만6567명으로 '곤지암'(17만5731명)을 앞섰다. 개봉일인 5일부터 이틀간 선두를 달린 '바람 바람 바람'은 3위로 떨어졌지만 주말 동안 36만7935명을 동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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