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봉한 영화 '군함도'가 흥행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예매율 70.1%를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 수만 59만4370명에 달해 역대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울지 관심이 쏠린다.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은 지난달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로, 개봉 첫날 87만2965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7월 20일 개봉해 최종 1156만명을 동원한 '부산행'도 개봉 당일에만 87만2673명이 관람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명량'(2014·1760만명)은 개봉일에 68만2701명을 불러모았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탄광섬인 군함도로 강제징용된 조선인 수백 명의 목숨을 건 탈출극을 그린 작품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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