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아내의 계략에 빠져 모든걸 잃은 남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간호사와 바람이 난 한의사 수찬 씨. 사실은 아내 혜란 씨도 다른 남자가 있었습니다.
헤란 씨는 고지식한 남편에 맞춰주며 그동안 정숙한 척을 해 왔던 겁니다.
이후 결혼과 동시에 헤란 씨는 임신을 했고, 아들 준성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행복한 일상을 깨트린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한의원에서 매번 혜란 씨에게 찝적대던 필준 씨.
준성이를 보더니 "딱 봐도 내 페이스구먼"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집니다.
사실 혜란 씨는 결혼 전부터 심한 남성 편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하게 되자, 많은 남성들과 불륜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심지어 두명의 아이까지 출산했고, 그 아이들 모두 각기 다른 내연남의 자녀였습니다.
하지만 수찬 씨는 이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당연히 자신의 자식으로 생각했습니다.
이후 혜란 씨는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됐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이혼을 결심하고, 남편에게 불륜을 덮어 씌우기로 결심한 겁니다.
혜란 씨는 김 간호사를 이용해 이혼 구실을 만들려 했습니다.
대담하게 수찬 씨를 유혹한 김 간호사의 행동들은 모두 혜란 씨의 지시였던 겁니다.
하지만 수찬 씨의 악몽은 끝이 아니었습니다. 한의원부터 집까지 몽땅 압류 상태가 된 것.
도대체 누구한테 빚을 지고 재산이 압류됐다는 걸까요?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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