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창작그룹 즉각반응의 연극 ‘무라’ (작, 연출 하수민)가 개막한다.
‘무라’는 지난 봄 제 37회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선정작으로, 작가이자 연출인 하수민이 4년 전 아버지와 떠났던 여행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에게 무(無)를 확인하고자, 여행을 떠한 이야기로, 고통스러운 과거로 인해 서로 멀리 떨어져 버린 부자의 모습을 그린다.
아들이 아버지의 삶을 알기 위해 떠난 첫 여행에서, 그들은 과거의 좋은 ‘기억’ 보다는 현재의 고통스러운 삶을 보게 된다. 부모와 자식 사이는 정말 無인가. 여행의 끝에서 부자는 비로소 마주보고, 삶의 진정한 안녕을 묻는다.
아버지 동수 역에는 극단 목화 출신으로 최근 드라마 ‘38사 기동대’에서 다단계 기업의 방필규 회장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홍파, 아들 수동 역에는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에서 열연을 펼친 서동갑이 맡는다.
‘무라’는 오는 9월7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 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무라’는 지난 봄 제 37회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선정작으로, 작가이자 연출인 하수민이 4년 전 아버지와 떠났던 여행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에게 무(無)를 확인하고자, 여행을 떠한 이야기로, 고통스러운 과거로 인해 서로 멀리 떨어져 버린 부자의 모습을 그린다.
아들이 아버지의 삶을 알기 위해 떠난 첫 여행에서, 그들은 과거의 좋은 ‘기억’ 보다는 현재의 고통스러운 삶을 보게 된다. 부모와 자식 사이는 정말 無인가. 여행의 끝에서 부자는 비로소 마주보고, 삶의 진정한 안녕을 묻는다.
아버지 동수 역에는 극단 목화 출신으로 최근 드라마 ‘38사 기동대’에서 다단계 기업의 방필규 회장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홍파, 아들 수동 역에는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에서 열연을 펼친 서동갑이 맡는다.
‘무라’는 오는 9월7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 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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