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배우 박유천이 '성폭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박유천은 30일 오후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취재진 카메라 앞에서 짧은 인사말을 남기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맞고소 할 의사는 없느냐" "팬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꾹 닫았습니다.
앞서 박 씨는 같은날 오전 10시에 경찰에 출석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현재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에 있는 관계로 경찰에 출석 연기 요청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박 씨의 구강세포를 체취하고 첫 번째 여성의 속옷에서 나온 DNA와 대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