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개봉일(9일)에 11만365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흥행강세를 보이던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10만6737명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이어 ‘정글북’은 7만3278명, ‘컨저링2’은 7만2879명을 동원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첫날 관객수는 지난해 극장가를 장악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9만3694명)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8만4476명)를 뛰어넘은 기록이기 때문에 2016년 흥행 영화로 자리매김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게임 제작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속 세계를 이끌어가는 두 핵심 종족인 인간과 오크 사이의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그려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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