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엔소닉이 법무법인을 통해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에게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오후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 측은 “엔소닉(제이하트, 최별, 봉준, 시후, 민기, 시온) 멤버들이 지난 7일부터 양일간 일본 콘서트를 마치고 9일 한국으로 귀국한 뒤 전원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며 “멤버들의 모든 스케줄이 전면 취소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지난 17일 법무법인을 통해 소속사 측에 전속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면서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현재 엔소닉의 전속 계약은 지난 2013년 5월경 발효, 7년 계약으로 현재 4년 남짓 남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C2K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선 엔소닉을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도움 주셨던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면서 “향후 상황을 파악 후 소속사 측에서도 공식적인 법정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엔소닉은 지난 2011년 데뷔 후 국내외를 넘어 활발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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