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팬미팅 현장에서 이광수와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1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송중기 서울 팬미팅 ‘5th Fanmeeting in Seoul 우리, 다시 만난 날’에서는 이광수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송중기는 “내가 군에 입대하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친형의 결혼식이 있었다”면서 “이광수가 대전 고향집에 가서 1000명이 넘는 사람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축가로 김종국 형을 불러줬다”라고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송중기는 “이광수가 우리 집 둘째 아들 역할을 다 했다. 100일 휴가 나와서 그날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고 고마워했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약 4000명의 팬들이 운집해 송중기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했다. 송중기는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