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나홍진 감독 “부족함 많던 ‘추격자’…많이 고민하고 보완했다”

나홍진 감독이 대표작 ‘추격자’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곡성’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7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사이드미러, 폭스인터내셔널프러덕션(코리아)) 제작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나홍진 감독과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나홍진 감독은 6년만에 신작을 낸 소감으로 “아직도 후반 작업중이라 정신이 없다”며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대표작인 ‘추격자’를 언급하며 “‘추격자’를 볼 때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영화라고 느낀다”면서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하면 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또 나 감독은 이번 영화 ‘곡성’에 대해 “기존 장르의 틀을 깬 변종 장르”라며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보고 싶어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곡성’은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과 그것을 풀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5월 12일 개봉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