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돌아온 이진욱, 유인영 “왜 왔어, 그냥 죽지 그랬어”

‘굿바이 미스터 블랙’ 유인영이 5년만에 돌아온 이진욱에게 진심이 아닌 막말을 퍼부었다.
30일 오후 방송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죽은 줄 알고 단념한 윤마리(유인영 분)앞에 차지원이 나타나는 장면을 담았다.
이날 차지원은 어안이 벙벙한 윤마리에게 “바다 가기로한 약속 지키러 왔다”면서 “보고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마리는 “5년이 지났는데도 어쩌면 이렇게 하나도 안 변했니”라며 “목소리 듣고 싶다고 했지? 그럼 그냥 들어. 죽지 그랬어”라고 독하게 말했다.

이어 “나 너 죽었단 소식 듣고 1년도 안 돼서 결혼했어”라며 “선재(김강우 분)가 참 잘해주고 나 행복해. 오지 말지 그랬어”라면서 눈물을 머금고 막말을 이어갔다.
이에 차지원은 “선재 옆에 널 둘 수 없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