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년 작가의 설치작품전 ‘날다날다날다’전이 다음달 2일까지 한강 세빛섬에서 개최됩니다.
김홍년 작가의 ‘날다날다날다 201603-다이어리(Diary)’는 이번 전시의 대표작품으로, 금빛 대형날개가 바람에 부유하며 날갯짓을 하는 형상을 담고 있으며, 무려 24m x 21m x 15.2m(h) 사이즈의 대형설치작품입니다.
세빛섬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김홍년 작가의 12년여만의 개인전이며, 지난 2014년 세빛섬 측에 ‘날다 날다 날다’ 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이번 전시가 성사됐습니다.
김홍년 작가는 “많은 분들이 고뇌하며 고독과 절망을 느끼는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살고, 서로 인정하며, 발전적이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해 갈 수 있다면 하는 바람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날개’를 작품화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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