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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선우 엄마 배우 김선영(39)이 실제 딸이 극중 딸인 진주(김설)를 질투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선영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진주를 샘내기보단 약간 불안함을 느끼는 것 같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극중 내가 진주를 너무 예뻐하니까 그 부분에서 불안감이 오는 것 같았다. 특히 딸이 진주랑 동갑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딸이 늘 ‘진주는 가짜 딸이고 나는 진짜 딸이지?’, ‘진주에 대한 사랑은 가짜지?’라고 물었다. 그럼 ‘가짜’라고 대답해줬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선영은 지난 16일 종영한 ‘응답하라 1988’에서 골목 아줌마들 중 막내이자, 억센 경상도 사투리와는 달리, 눈물 많고 애교 많은 천생 여자 김선영을 연기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영, 딸이 진주랑 동갑이구나” “김선영, 가발 벗으니 몰라봤다” “김선영, 선우 엄마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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