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 해피엔딩’ 5.2%로 시작…다소 아쉬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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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해피엔딩’ 속 장나라의 깜찍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는 빛을 발했지만 시청률은 다소 아쉬웠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전국 5.2%, 수도권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달콤살벌 패밀리’의 마지막회 시청률 4.0%보다는 1.0%포인트 넘게 올랐으나 경쟁 드라마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1세대 걸그룹 ‘엔젤스’의 전 멤버이자 ‘돌싱’인 한미모(장나라 분)가 두 번째 결혼을 꿈꾸다 남자친구의 양다리에 버림받고 송수혁(정경호 분)과 ‘사고’를 치는 내용을 담았다.
알고보니 초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돌싱과 싱글대디로 만났고 하루 사이 온갖 일을 겪고는 함께 폭탄주를 마시다 술김에 혼인신고를 하고 만 것이다.

만난 지 하루도 안돼 혼인신고까지 해버리는 ‘폭풍 전개’와 더불어 장나라와 정경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진 드라마는 진지하고 무거운 드라마가 주를 이루는 수목 안방극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
주인공 서진우가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15.1%로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1위를 유지했고,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0.8%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귀엽더라” “한 번 더 해피엔딩, 내용이 밝아서 재밌던데” “한 번 더 해피엔딩, 시청률 5% 나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