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미국의 글로벌 출판기업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이하 브리태니커)’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를 이달 중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전집으로 나오기까지 약 3년여의 시간이 걸린 글로벌 출판 프로젝트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문사회, 자연과학상식 등이 총망라된 만화 백과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두 회사는 2012년부터 ‘초등 영재를 위한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247년 역사의 글로벌 출판기업 브리태니커가 미래엔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미래엔이 보유하고 있는 학습만화 콘텐츠에 대한 기획력과 노하우 때문이다.
미래엔은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아동출판사 17위에 오르며 글로벌 출판사 대열에 합류할 수 있게 한 일등공신이 학습만화일 정도로 미래엔의 학습만화 콘텐츠는 전세계에 수출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미래엔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에 대한 구성 및 내용, 저작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어 이미 중국과 대만에 저작권 수출 계약을 마무리했다. 또한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등과 같은 국제 도서전에 꾸준히 참여해 해당 출판물에 대한 저작권 수출을 활발히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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