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연극 ‘프라이드’ 출연진들의 캐릭터컷이 공개됐다.
27일 공개된 ‘프라이드’ 캐릭터컷에서 주인공 필립 역에 더블 캐스팅 된 배우 배수빈 강필석과 또 다른 주인공 올리버 역에 더블 캐스팅 된 배우 정동화 박성훈, 실비아 역의 임강희 이진희, 의사/남자/피터 역의 이원 양승리가 작품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사회적 통념과 내면의 목소리 사이에서 고뇌하는 필립으로 변신한 배수빈과 강필석은 극중 올리버와 클래식 음악으로 교감하는 필립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냈다. 배수빈은 헤드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고독과 설렘 등 작품 속에서 필립이 느끼는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노련하게 선보였다. 강필석 역시 은은한 미소와 함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정동화와 박성훈은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닌 올리버의 매력을 표현했다. 정동화는 최근 연극 ‘엠버터플라이’(M.Butterfly),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 등 흥행작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답게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컷을 완성시켰다.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박성훈은 트레이드마크인 미소로 올리버를 표현했다.
2015년과 1958년을 살고 있는 실비아 역할의 두 배우 임강희와 이진희는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느끼는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원은 이날 공개된 캐릭터컷에서 동성애는 정신병이라 치부하는 1958년 당시 사회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의사 역을 차갑고 냉정하게 그려냈다. 코스튬 플레이어 남자로 변신한 양승리는 큰 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가죽 재킷과 부츠, 그리고 극중 소품인 채찍을 들고 위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프라이드’의 제작진은 “초연보다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라며 “한층 더 깊어진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극 ‘프라이드’는 영국의 배우 겸 극작가 알렉시 캠벨(Alexi Kaye Campbell)의 대표작으로 1958년과 2015년을 살아가는 동명의 인물 필립·올리버·실비아를 통해 사랑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오는8월8일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27일 공개된 ‘프라이드’ 캐릭터컷에서 주인공 필립 역에 더블 캐스팅 된 배우 배수빈 강필석과 또 다른 주인공 올리버 역에 더블 캐스팅 된 배우 정동화 박성훈, 실비아 역의 임강희 이진희, 의사/남자/피터 역의 이원 양승리가 작품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사회적 통념과 내면의 목소리 사이에서 고뇌하는 필립으로 변신한 배수빈과 강필석은 극중 올리버와 클래식 음악으로 교감하는 필립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냈다. 배수빈은 헤드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고독과 설렘 등 작품 속에서 필립이 느끼는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노련하게 선보였다. 강필석 역시 은은한 미소와 함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정동화와 박성훈은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닌 올리버의 매력을 표현했다. 정동화는 최근 연극 ‘엠버터플라이’(M.Butterfly),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 등 흥행작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답게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컷을 완성시켰다.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박성훈은 트레이드마크인 미소로 올리버를 표현했다.
2015년과 1958년을 살고 있는 실비아 역할의 두 배우 임강희와 이진희는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느끼는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원은 이날 공개된 캐릭터컷에서 동성애는 정신병이라 치부하는 1958년 당시 사회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의사 역을 차갑고 냉정하게 그려냈다. 코스튬 플레이어 남자로 변신한 양승리는 큰 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가죽 재킷과 부츠, 그리고 극중 소품인 채찍을 들고 위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프라이드’의 제작진은 “초연보다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라며 “한층 더 깊어진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극 ‘프라이드’는 영국의 배우 겸 극작가 알렉시 캠벨(Alexi Kaye Campbell)의 대표작으로 1958년과 2015년을 살아가는 동명의 인물 필립·올리버·실비아를 통해 사랑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오는8월8일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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