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39)이 중국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웨이보에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한국 땅을 밟고 싶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다.
유승준은 지난 20일 웨이보에 “저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꿈꾸고 있습니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다시 일어서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유승준은 지난달 19일과 27일 두 차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귀국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앞서 1990년대 후반 댄스가수로 큰 인기를 끌었던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끝에 입국금지 조치됐다.
유승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승준, 아직도 귀국 꿈꾸네” “유승준, 그만 포기해라” “유승준,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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