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고선웅 연출이 뮤지컬 ‘아리랑’에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고선웅 연출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아리랑’ 기자간담회에서 “‘오지다’라는 말이 있다. 형언할 수 없이 뿌듯하고, 봐도 좋은 감정을 말한다”고 입을 열었다.
고 연출은 “조정래 작가의 ‘아리랑’이 뮤지컬 된다는 말을 들을 때 그 영광을 내가 찾고 싶었다”면서 “인연이 닿아서 이런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오지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한 챕터가 한 뮤지컬이 될 만큼 완벽한 미장센과 인물이 팔딱팔딱 살아있더라. 40년의 이야기를 담는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일 수밖에 없지만 내 유전에 아리랑이 들어있나 보다”라며 “‘애이불비’(哀而不悲)를 추구하고 애통하지만 카타르시스가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아리랑’은 조정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오는 7월16일부터 9월5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고선웅 연출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아리랑’ 기자간담회에서 “‘오지다’라는 말이 있다. 형언할 수 없이 뿌듯하고, 봐도 좋은 감정을 말한다”고 입을 열었다.
고 연출은 “조정래 작가의 ‘아리랑’이 뮤지컬 된다는 말을 들을 때 그 영광을 내가 찾고 싶었다”면서 “인연이 닿아서 이런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오지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한 챕터가 한 뮤지컬이 될 만큼 완벽한 미장센과 인물이 팔딱팔딱 살아있더라. 40년의 이야기를 담는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일 수밖에 없지만 내 유전에 아리랑이 들어있나 보다”라며 “‘애이불비’(哀而不悲)를 추구하고 애통하지만 카타르시스가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아리랑’은 조정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오는 7월16일부터 9월5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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