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7(수) 투자유치 설명회, 6개월만에 25% 증가한 4,270억원 투자협약 체결
당일 3,640여억원 현장 투자상담 실시 등 경남미래 50년 전략에 뜨거운 관심 -
경남도가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경남지역에 투자의향을 가진 국내외 CEO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성료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중국 산동 타이치 그룹 등 국내·외 11개 업체와 4,27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작년 하반기에 3,423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불과 6개월여만에 다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이 자리에서, 이번에 함양일반산업단지에 한국화이바 전기자동차사업부를 인수·합병하는 등 총 5천만불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한 산동 타이치 그룹 장풍태 회장은 “경상남도는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기술력 있는 혁신기업들이 다수 소재하고 있고, 또한 재정이 튼실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기업하기 좋은 도정을 운영하고 있어서 투자를 결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상남도 투자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중국내 협력회사 3개사가 4만평 부지에, 3억 5백만불의 추가 투자를 검토 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경남도와 공동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여 함양일반산업단지를 세계적인 전기버스의 생산 전진기지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IT융합기술협회(회장 백양순)는 “32개 회원사와 함께 경상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향후 창원국가산단과 밀양나노국가산단등에 협력사가 이전 및 신설투자 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찬규 한국IT융합기술협회 부회장은 “경상남도는 완벽한 교통인프라, 우수한 배후단지, 풍부한 인력, 경남도 및 시군의 강력한 비즈니스 지원의지 등 IT융합기술 업계가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투자가 구체화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에는 특별히 투자설명회 전에 투자의향 69개사와 관련 시군이 1:1 투자상담을 진행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권에 소재한 한 A업체는 신규사업을 위해 5,000평에 15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확정하고, 거창, 창녕 등에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이에 경남도와 해당 시군의 적극적인 설명으로 5월 중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6월중에 투자계획을 확정하기로 하는 등 현장에서 투자가 급진전되는 성과를 보였다.
수도권소재 B건설업체는 경남 관내에 골프장, 리조트 투자의사를 표명하는 등 총 11건 3,640여억원의 투자상담이 이어졌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이제는 ‘기업이 갑이고 지자체가 을’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경남 미래 50년 사업이 완료되면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경남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경남에 투자하면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고, 투자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투자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므로 경상남도에 적극 투자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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