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녹내장, "약물 치료 안 하면 5~10년 내 실명"

'송일국 녹내장'
배우 송일국이 시신경 손상으로 녹내장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은 세 쌍둥이 아들과 함께 안과에 가 검진을 받았다.
이날 의사는 송일국에게 "(녹내장으로) 시신경 손상이 있다"며 "현미경 상으로 80% 정도 손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약물 치료 안 하면 5~10년 내에 실명한다"고 덧붙였다.

녹내장이란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이상이 생겨 시각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안압은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려 안구 내부에 존재하는 압력으로 안압이 너무 작으면 안구 크기가 작아져 안구 위축이 생기고 너무 크면 시신경의 손상이 발생하게 된다.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신경으로 이곳에 장애가 생기면 시력을 상실하게 될수도 있다.
녹내장은 초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40세 이후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송일국 녹내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일국 녹내장, 안타깝다" "송일국 녹내장, 치료 잘 됐으면" "송일국 녹내장, 무서운 병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