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1)가 불륜설에 휘말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네스 카야가 결혼 사실을 숨기고 많은 여성들을 만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처음 자신이 에네스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여성은 '에네스 더 이상 총각 행세하지 마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 글의 글쓴이는 "에네스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 당한걸 생각하면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내용을 보면 에네스와 연인관계라고 생각했지만 방송을 통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글쓴이의 주장이 담겨 있다. 이후 해당 커뮤니티를 비롯한 여타 커뮤니티에서 자신이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속속 등장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에네스와 주고 받은 메시지 중에는 선정적인 대화 내용을 비롯해 에네스 카야의 사진과 음성파일 등이 있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에네스가 한 방송을 통해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할 것이다. 내가 죽는다면 아내에게 아들을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길 것이다" 등 아내와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시한 바 있어 악의적인 루머라고 주장하고 있다.
에네스 카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충격이다" "에네스 카야, 아닐 거야" "에네스 카야, 루머라면 정말 할 짓 없는 사람들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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