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도난 속이려고 궁색하게 색칠까지? '어머나!'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사라졌던 불교 문화재 수십 점이 한 사설 박물관장의 개인 창고에서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국보나 보물급 문화재까지 희귀한 작품들이 수두룩했습니다.
경찰이 창고 문을 열자 금동 불상과 함께 포장도 뜯지 않은 고미술품이 가득합니다.
또 다른 컨테이너 창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도난 문화재를 사들인 이른바 장물이었습니다.
유명 사설 박물관장 73살 권 모 씨의 개인 창고에서 도난됐던 문화재 48점이 발견된 겁니다.
그림부터 조각, 불상까지, 일부 문화재는 추정 가격만 6억 원이 넘는 것도 있습니다.
박도화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은 "열한 점이나 되는 문화재가 17,18세기에 제작된 불화"라며 "이 정도의 불화면 국보·보물로 지정되어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난된 문화재는 색을 다시 칠하거나 일부를 오려내 다른 작품인 것처럼 둔갑됐습니다.
권 씨는 장물인 줄 몰랐고 정당하게 돈을 주고 샀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전문가인 권 씨가 이를 몰랐을 리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도난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다, 산 지 10년이 넘도록 전시도 하지 않고 창고에만 보관해 왔기 때문입니다.
서울 광역수사대 지능3팀 측은 "경매 회사 등을 통해서 문화재 장물성이 세탁될 수 있기 때문에 문화재 매매 시에는 허가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권 씨와 장물 취득을 알선한 53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사라졌던 불교 문화재 수십 점이 한 사설 박물관장의 개인 창고에서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국보나 보물급 문화재까지 희귀한 작품들이 수두룩했습니다.
경찰이 창고 문을 열자 금동 불상과 함께 포장도 뜯지 않은 고미술품이 가득합니다.
또 다른 컨테이너 창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도난 문화재를 사들인 이른바 장물이었습니다.
유명 사설 박물관장 73살 권 모 씨의 개인 창고에서 도난됐던 문화재 48점이 발견된 겁니다.
그림부터 조각, 불상까지, 일부 문화재는 추정 가격만 6억 원이 넘는 것도 있습니다.
박도화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은 "열한 점이나 되는 문화재가 17,18세기에 제작된 불화"라며 "이 정도의 불화면 국보·보물로 지정되어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난된 문화재는 색을 다시 칠하거나 일부를 오려내 다른 작품인 것처럼 둔갑됐습니다.
권 씨는 장물인 줄 몰랐고 정당하게 돈을 주고 샀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전문가인 권 씨가 이를 몰랐을 리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도난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다, 산 지 10년이 넘도록 전시도 하지 않고 창고에만 보관해 왔기 때문입니다.
서울 광역수사대 지능3팀 측은 "경매 회사 등을 통해서 문화재 장물성이 세탁될 수 있기 때문에 문화재 매매 시에는 허가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권 씨와 장물 취득을 알선한 53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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