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백제 무령왕 시대의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의 유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유물들은 백제를 중심으로 문물교류가 매우 활발히 이뤄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 기자 】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진묘수'입니다.
공주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것으로, 머리에는 뿔이 나 있고 옆구리에는 날개가 새겨져 있습니다.
중국에서 출토된 청동 진묘수와 닮았습니다.
진묘수를 무덤에 넣는 풍습을 중국의 양나라로부터 전해 받았기 때문입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용봉황무늬 고리자루큰칼.
손잡이 고리에 장식된 용이 일본 쿠기사키 3호분에서 출토된 것과 매우 닮아있습니다.
무령왕릉 출토품과 함께 중국과 일본의 국보급 유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백제 무령왕을 중심으로 고대 한·중·일 세 나라의 문물교류가 활발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만 / 국립공주박물관 관장
- "백제는 당시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백제의 위상을 담은 백제화를 시켜서 일본에 전파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오는 11월 23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백제 무령왕 시대의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의 유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유물들은 백제를 중심으로 문물교류가 매우 활발히 이뤄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 기자 】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진묘수'입니다.
공주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것으로, 머리에는 뿔이 나 있고 옆구리에는 날개가 새겨져 있습니다.
중국에서 출토된 청동 진묘수와 닮았습니다.
진묘수를 무덤에 넣는 풍습을 중국의 양나라로부터 전해 받았기 때문입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용봉황무늬 고리자루큰칼.
손잡이 고리에 장식된 용이 일본 쿠기사키 3호분에서 출토된 것과 매우 닮아있습니다.
무령왕릉 출토품과 함께 중국과 일본의 국보급 유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백제 무령왕을 중심으로 고대 한·중·일 세 나라의 문물교류가 활발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만 / 국립공주박물관 관장
- "백제는 당시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여서 백제의 위상을 담은 백제화를 시켜서 일본에 전파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오는 11월 23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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