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장로 80% '교단총회 선거 깨끗하지 않다'…"선거규칙 실효성 있게 개정해야"
개신교 목사와 장로의 80%가량은 교단의 총회 임원선거가 깨끗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지난 7월21일부터 한 달간 전국의 목사 81명과 장로 13명 등 94명을 대상으로 교단선거 인식에 관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 80.9%인 76명이 '깨끗하지 않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특히 '선거가 매우 깨끗하지 않다'는 응답이 전체의 29.8%에 달했고,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진다는 의견은 19.1%에 그쳤습니다.
깨끗한 선거를 위한 대책으로는 부정선거 적발 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39.4%로 가장 많았고, 후보 검증을 강화하자는 응답이 37.2%로 뒤를 이였습니다.
응답자들의 73.4%는 각 교단의 임원선거 규칙이 미흡하다고 대답했으며,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불법선거의 명확한 기준 제시(44.7%), 당선무효 조항 및 무효 시 대책 마련(37.2%) 등을 꼽았습니다.
기윤실 박제민 간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각 교단의 총회 임원선거가 얼마나 혼탁한지 다시 한 번 보여준다"며 "선거를 깨끗하게 치르려면 선거규칙을 실효성 있게 개정해 불법과 부정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윤실은 "인터넷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참여자가 많지 않았다"며 "그러나 응답자의 34%가 총회 대의원을 맡았을 정도로 교단의 선거 사정을 잘 알고 관심이 많은 분들이 조사에 주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돼 표본집단이 크지 않지만 신뢰도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개신교 목사와 장로의 80%가량은 교단의 총회 임원선거가 깨끗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지난 7월21일부터 한 달간 전국의 목사 81명과 장로 13명 등 94명을 대상으로 교단선거 인식에 관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 80.9%인 76명이 '깨끗하지 않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특히 '선거가 매우 깨끗하지 않다'는 응답이 전체의 29.8%에 달했고,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진다는 의견은 19.1%에 그쳤습니다.
깨끗한 선거를 위한 대책으로는 부정선거 적발 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39.4%로 가장 많았고, 후보 검증을 강화하자는 응답이 37.2%로 뒤를 이였습니다.
응답자들의 73.4%는 각 교단의 임원선거 규칙이 미흡하다고 대답했으며,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불법선거의 명확한 기준 제시(44.7%), 당선무효 조항 및 무효 시 대책 마련(37.2%) 등을 꼽았습니다.
기윤실 박제민 간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각 교단의 총회 임원선거가 얼마나 혼탁한지 다시 한 번 보여준다"며 "선거를 깨끗하게 치르려면 선거규칙을 실효성 있게 개정해 불법과 부정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윤실은 "인터넷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참여자가 많지 않았다"며 "그러나 응답자의 34%가 총회 대의원을 맡았을 정도로 교단의 선거 사정을 잘 알고 관심이 많은 분들이 조사에 주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돼 표본집단이 크지 않지만 신뢰도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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