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700만'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해적'이 지난달 31일 23만763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03만6444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해적'은 전국 62만912명을 동원하면 2주 연속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며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적'은 지난달 22일 '명량'을 제치고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뒤 꾸준히 정상을 지켜오다 지난달 28일 '인 투 더 스톰' 개봉으로 2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주연배우 김남길과 손예진은 7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김남길은 팬 70명과 백허그를 하겠다고 했으며 손예진은 관객 70명과 맥주를 마시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공약을 이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명량'은 지난 주말 33만3099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692만8915명을 기록, 조만간 170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해적 700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적 700만, 상승세네" "해적 700만, 공약 이행할까" "해적 700만, 인 투더 스톰 개봉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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