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스 앤 더 웨딩 ] ◇ 신디 츄백 지음, 서윤정 옮김 / 처음북스 ◇
'섹스 앤 더 시티'로 골든 글러브와 에미상을 받았던 저자가 결혼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결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잔인한 현실을 일깨우면서도 부부 사이의 달달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 여자들이 원하는 것이란 ] ◇ 데이브 베리 지음, 정유미 옮김 / 처음북스 ◇
미국에서 가장 웃기는 사나이란 별명을 지닌 저자가 딸에게 충고합니다.
예순다섯의 아버지가 열셋의 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살펴보다 보면 미소가 떠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비하적 농담과 미국식 말장난에 익숙하다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 죽지마 살아줘 ] ◇ 루킴 / 가슴 ◇
세계자살 1위인 우리 사회를 깨우려는 100편의 시들로 구성된 시집입니다.
신문기자였던 시인은 "생명이 살아야 국가가 있고 통일과 미래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자살은 거짓이고 비겁함이고 추한 것"이라며 "살아남는 것이 아름다움"이라고 말합니다.
[ 세상을 바꾼 식물 이야기 100 ] ◇ 크리드 베어드쇼 지음, 박원순 옮김 / 아주좋은날 ◇
에든버러 왕립식물원과 함께 일하고, 인기 TV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전문가인 저자가 100가지 식물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식물에 얽힌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계사와 정치사, 경제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관련한 폭넓은 인문학적 지식까지 쌓게 됩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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