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탈퇴 이유…연기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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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그룹 god가 '미운 오리 새끼'로 컴백한 가운데 멤버 윤계상의 탈퇴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지난 2012년 올리브tv '윤계상의 원테이블'에서 윤계상은 지오디 멤버들을 초대했다.
당시 방송에서 god 멤버들은 윤계상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이에 윤계상은 "사실 연기자를 하려고 (god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말하기를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난 연예인을 관두려고 했다"며 "누가 연기를 하고 싶어 god를 깨고 싶었겠느냐"고 고백했다.
이어 "우연한 계기로 연기를 하게 됐는데 하다보니 좋았다"며 "그러다보니 소문이 현실이 됐고 내가 그걸 반박하면 좋은 추억이 깨져버리게됐다.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윤계상은 자신의 팬카페에 '계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기사보다 먼저 밝히고 싶었는데 또 한발 늦어 미안하다"며 god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윤계상은 "모두가 행복해지길 기도한다"며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계상까지 포함한 '완전체' god로 새 곡을 발표하는 것은 2002년 5집 '챕터 5'(Chapter 5) 이후 12년 만이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