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역사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대산 김대거 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전 '봉황에서 사자좌까지'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합니다.
김대거 종사(1914~1998)는 전북 진안 출생으로 14세에 원불교 도문에 출가해 원불교 3대 종법사로 33년간 재위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대산 종사의 일대기를 8개 테마로 구분해 전시합니다.
원불교역사박물관 신성해 관장은 "대산 종사는 원불교 3대 종법사로, 재위 중 세계 속의 원불교 위상을 세우는데 공을 들였다"며 "주세교단 건설의 실재를 사진과 유물을 통해 알리는 작업으로 이번 전시회에 주안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원불교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남궁성 교정원장과 정상덕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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