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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에서 배우 진이한이 맡은 '탈탈'이 실존 인물로 밝혀져 주목된다.
인터넷에서는 13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등장하는 탈탈이 실존인물로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역대 인명사전에 따르면 탈탈은 1314년 원나라 몽고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백부 백안에게 길러졌고 백안이 권신 당기세를 죽일 때 그 잔당들을 습격해 모두 사로잡아 바치는 공을 세웠다.
그러나 백안이 권력에 눈이 머는 모습을 보이자. 탈탈은 백안이 사냥을 나간 틈을 타 그를 내쫓았다. 이후 탈탈은 과거를 통해 인재를 뽑는 제도를 회복하는 등 옛 정치를 개혁하지만 합마라는 인물의 탄핵으로 죽임을 당한다.
'드라마' 기황후에 등장하는 탈탈도 이와 상당부분 흡사하다. 백안(김영호 분)의 수족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과 백안과 함께 연철(전국환 분)과 당기세를 제거하기 위해 힘썼다는 게 그렇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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