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일), MBN의 새 드라마 '수상한 가족'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는데요.
현장에는 톱스타들과 함께 많은 취재진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한고은과 김성수 등 톱스타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이들은 산후조리원을 배경으로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MBN의 새 수목극 '수상한 가족'의 주연 배우들.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처음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인 만큼, 모두들 패션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화려한 민소매 차림으로 나타난 한고은, 극중에선 교복 차림을 선보여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 인터뷰 : 한고은 / 천지인 역
- "개중에는 야동같다는 얘기도…. 교복을 입어보고 싶었어요 진짜로. 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요."
둘째 아들 역의 박상면은 전과 16범의 조폭에서 요리사로 변신하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박상면은 실제로도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 인터뷰 : 박상면 / 천억만 역
- "다음에 제가 한 번 기회가 있으면 찬밥에다 김치볶음밥을…. 소고기를 잘게 썰어서…. 어우, 침이 막 고이네요."
아버지 임현식을 중심으로 외동딸인 한고은과 세 오빠 변우민·박상면·김성수가 호흡을 맞추는 '수상한 가족'.
삭막한 현대 사회에 따뜻한 가족애를 일깨우는 동시에 짜릿한 로맨스까지 더하며 시청자를 만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