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참사가 발생하기 1년 전 무안공항에서는 랜딩기어 문제로 여객기 사고를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가상으로 설정한 사고 과정, 여객기 기종 등 유사한 점이 많았는데, 참사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무안공항에 착륙을 준비 중인 가상의 여객기에서 랜딩기어 문제가 발생하자 기장은 관제탑과 교신을 한 뒤 비상 착륙을 시도합니다.
- "스카이항공 123편, 비상상황, 랜딩기어 고장."
승객을 태운 비행기는 활주로를 이탈했고, 외벽과 충돌한 뒤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와 여객기 기종, 사고 상황이 이번 참사와 닮았습니다.
훈련 상황에서는 공항소방대와 소방이 화재를 진압하면서 탑승객을 구조했고,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기민하게 움직이면서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 인터뷰 : 훈련 영상
- "현재 인명피해 사망 1명, 중상 3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실제 사고는 구조물과 기체가 충돌해 생긴 대형 폭발로 훈련 상황처럼 소방과 구조 인력을 투입하기가 어려워졌고, 참사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화면출처 : 행정안전부 '안전한국훈련' 유튜브 채널
이번 참사가 발생하기 1년 전 무안공항에서는 랜딩기어 문제로 여객기 사고를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가상으로 설정한 사고 과정, 여객기 기종 등 유사한 점이 많았는데, 참사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무안공항에 착륙을 준비 중인 가상의 여객기에서 랜딩기어 문제가 발생하자 기장은 관제탑과 교신을 한 뒤 비상 착륙을 시도합니다.
- "스카이항공 123편, 비상상황, 랜딩기어 고장."
승객을 태운 비행기는 활주로를 이탈했고, 외벽과 충돌한 뒤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와 여객기 기종, 사고 상황이 이번 참사와 닮았습니다.
훈련 상황에서는 공항소방대와 소방이 화재를 진압하면서 탑승객을 구조했고,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기민하게 움직이면서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 인터뷰 : 훈련 영상
- "현재 인명피해 사망 1명, 중상 3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실제 사고는 구조물과 기체가 충돌해 생긴 대형 폭발로 훈련 상황처럼 소방과 구조 인력을 투입하기가 어려워졌고, 참사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화면출처 : 행정안전부 '안전한국훈련'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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