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국사봉·명봉·관산동·봉산 약수터 음용 금지
경기 고양시가 마시는 물로 부적합한 약수터 4곳을 오는 27일부터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폐쇄 대상은 미생물 항목 부적합 판정을 받은 국사봉·명봉 약수터와 수질 부적합과 수량부족 등으로 기능을 상실한 관산동·봉산 약수터입니다.
고양시는 관련 내용을 오는 26일까지 고양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해당 약수터에 공고문과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윤건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폐쇄는 1년 이상 수질 부적합이 지속되는 등 음용이 불가해 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양시 소재 약수터의 수질 부적합 문제는 최규진 고양시의원이 행정감사에 지적한 바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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