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00만 명 돌파…추미애 "의미 남달라" 축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내 정치인 최초로 유튜브 '골드버튼'을 받게 됐습니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는 어제(26일) 오전 9시쯤 99만 8,000명을 넘어섰고 오후 중 10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이 대표는 일종의 공로패인 '골드버튼'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골드버튼은 미국 구글 본사에서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넘긴 유튜브 채널에 주는 상패입니다. 구독자 수가 10만 명 이상이면 실버버튼, 1,000만 명 이상이면 다이아버튼을 수여합니다.
이 대표 측은 '100만 달성' 기념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추미애 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추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 돌파를 축하드린다"며 "한국의 정치인 중에는 처음이자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 대표께서 기울어진 언론 환경에 굴하지 않고 대안 미디어로 국민과 소통하며 정치적 효능감을 높여온 결과"라면서 "특히 22대 총선 기간을 거치면서 구독자가 급증했다는 점은 민심과 당심 모두 민주당과 이 대표에 대한 기대와 응원이 모인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는 민심의 그 기대와 명령을 잊지 않고 확실한 개혁과 압도적 견제를 이뤄내는 '민치'를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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