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인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6일) 브리핑에서 이러한 인선안을 발표하며 "신속히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의 임기가 종료된 이후 현재 공수처장 자리는 3개월째 공석 상태입니다.
오 변호사는 부산 낙동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부산지법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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