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온 대표 문화유산 축제, ‘궁중문화축전’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시간 동안 축적해온 아카이브를 토대로, 국내 관객들에게는 600년의 시간이 주는 감동을, 해외 관광객들에겐 한국의 전통미를 알리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한 축제로 자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9년간 누적 관람객 530만 명, 지난해 봄·가을 2회, 총 15일에 걸친 축전 기간 동안 총 67만5,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 방문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아온 문화유산 축제 ‘궁중문화축전’. 올해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이하는 ‘2024 봄 궁중문화축전’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각 궁궐에서 열리는 프로그램들은 ‘누구나 즐기는 궁’ ‘궁의 가치를 알리는 축전’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 확충, 글로벌 예약 시스템 도입, 일부 프로그램의 외국인 대상 회차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눈에 띄는 부분. 이 밖에도 공연, 체험, 참여 행사 등 조선 궁궐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최근 궁 내에서 즐기는 체험 행사들이 ‘피켓팅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종이 즐겨 찾던 여가생활과 음악 등 그 당시의 풍류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면, ‘황실취미회’를 주목해볼 것. 4월27일부터 5월5일까지 덕수궁 정관헌에서 열리는 ‘황실취미회’는 양탕국(가배-커피) 추출 시연 및 시음 진행(1일 4회, 선착순), 조선 황실의 당구장을 모티브로 한 옥돌 재현 및 체험, 고종이 사랑한 음악 청취(상설), 소규모 버스킹 공연(1일 2회) 등으로 구성됐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박동우 감독 “개막제는 ‘세종의 애민정신’을 주제로 한다. 세종의 애민정신은 과학, 예술 여러 분야로 나타나지만, 그중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건 훈민정음이라고 생각한다. ‘사절단과 백성들을 궁으로 초대해 반포식을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상의 반포식을 주제로, 한글 창제부터 반포까지 총 3년 정도의 시간을 압축해 반포식을 만들고자 한다.”
Q ‘공생: 시공간의 중첩’은 궁에서 열리는 최초 전시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구병준 감독 “‘공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선 600년의 이야기를 ‘시공간의 중첩’이라는 이야기로 진행하게 됐다. 특별히 창덕궁 일원(인정전, 선정전, 성정각, 희정당)에서 전시하는데, 600년의 이야기가 한 공간에 뭉쳐졌다고 가정했을 때, 그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었던 정신, 느낌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전시가 될 것 같다.
Q ‘시간여행, 세종’의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바란다.
송재성 감독 “당시 조선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궁중새내기, 일상재현,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는데, 궁중새내기는 궁궐 수습생이 되어 궁중 무용, 무예, 음식, 회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일상재현은 150명의 배우가 각 스토리에 따라 권역별로 분포한다.”
△‘시간여행, 세종’(5월1~5일, 경복궁 전역) 조선 세종대를 배경으로 전통복식을 입고 궁중음식·무예·무용·회화 다양한 궁중 일상을 체험해 보는 ‘궁중새내기’, 공연 프로그램 ‘궁중 일상재현’ 등 4개의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조선의 음률을 만든 박연, 기술자를 선발하는 장영실 등 다양한 인물이 출연하는 소규모 상황극과 국왕과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경복궁의 대표 장소를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고궁음악회-100인의 치세지음(治世之音)’(5월4~5일, 경복궁 근정전) 100명의 대금, 가야금, 해금 연주자가 모여 국악을 연주하는 공연은 그간 접할 수 없었던 웅장한 조선 왕실의 음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궁뮤지컬-세종, 1446’(4월28~30일, 경복궁 근정전) 지난해 봄 궁중문화 축전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받은 공연. 세종대왕이 왕이 되기 전 충녕대군 시절부터 왕이 된 후 한글을 창제하던 과정에서 겪은 고난과 시련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K-헤리티지 마켓’(4월27일~5월5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 무형유산 전승자의 공예품부터 전통문화상품, 궁중다과 등을 누구나 구입하고 즐길 수 있는 야외 시장이다.
창덕궁
△‘공생: 시공간의 중첩’(4월27일~5월5일, 창덕궁 전역) 궁중문화축전 최초의 전통공예 전시.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3가지 요소인 ‘빛’, ‘색’, ‘먹’으로 구성하여, 한지장·단청장 등 무형유산 5종목의 작품을 포함하여 총 24점을 선보인다.
△‘아침 궁을 깨우다’(4월29일~5월 3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궁궐 걷는 법』의 저자 이시우 작가의 해설과 함께 창덕궁 곳곳을 아침에 산책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50명만이 참여할 수 있어 일반 관람 시간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봄날 아침의 창덕궁을 만날 수 있다.
덕수궁
△‘황실취미회’(4월27일~5월5일, 덕수궁 정관헌) ‘가배(커피)’, ‘옥돌(당구)’, ‘음악’ 등 고종이 사랑한 취미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별도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
△‘궁(宮)이둥이’ ‘궁중문화축전’의 자원활동가이자 마스코트 궁이둥이. 관람객이 궁이둥이와 함께 문제 맞히기(퀴즈), 사진 촬영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소규모 행사 ‘궁중놀이방’도 운영된다.
창경궁
△‘어린이 궁중문화축전’(5월1~5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공간이 마련 됐다. 창경궁에서는 ‘숙수(궁중 요리사)’, ‘의관’, ‘화원’, ‘역관(통역사)’, ‘취타대’ 등 조선시대의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 인형극, 전통 연희 등 공연과 해설을 동반한 창경궁 탐방도 함께 진행된다.
△‘창경궁 물빛연화’(4월27일~5월5일, 창경궁 춘당지 일원) 10주년에 첫선을 보이는 프로그램. 대춘당지와 소춘당지에서 이이남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빛의 터널 등 빛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경희궁
△‘경희궁을 만나다’(5월1~5일) 조선시대 ‘서궐’로 불렸던 경희궁의 역사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 ‘경희궁을 만나다’가 축전 기간 곳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어린이를 위한 맞춤 교육과 전시, 공연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사진 및 참고 자료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한국문화재재단]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27호(24.04.30) 기사입니다]
지난 9년간 누적 관람객 530만 명, 지난해 봄·가을 2회, 총 15일에 걸친 축전 기간 동안 총 67만5,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 방문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아온 문화유산 축제 ‘궁중문화축전’. 올해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이하는 ‘2024 봄 궁중문화축전’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각 궁궐에서 열리는 프로그램들은 ‘누구나 즐기는 궁’ ‘궁의 가치를 알리는 축전’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 확충, 글로벌 예약 시스템 도입, 일부 프로그램의 외국인 대상 회차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눈에 띄는 부분. 이 밖에도 공연, 체험, 참여 행사 등 조선 궁궐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2024 봄 궁중문화축전’ 주목해볼 프로그램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이 4월27일부터 5월5일까지 9일간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 경궁·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개최된다. 4월26일 진행되는 ‘개막제’에는 1446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세종의 애민정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훈민정음을 창제한 1446년, 백성들과 각국의 사절들을 초청한 가상의 ‘훈민정음 반포식’을 펼친다. 이 밖에도 경복궁 근정전에서 진행되는 개막제는, 궁중무용 ‘처용무’, 종묘제례약 ‘팔일무’ 등 ‘궁중문화축전’의 정통성을 표현한 전통예술공연들이 함께 한다.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에서 선보인 ‘고궁뮤지컬-세종, 1446’
4월27일부터 5월5일까지, 창덕궁 일원(인정전, 선정전, 성정각, 희정당)에서 진행되는 ‘공생: 시공간의 중 첩’ 역시 주목해볼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공생(共生)’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시공간의 중첩, 궁과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창덕궁 정전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3가지 요소, 빛, 색, 먹으로 구성하여, 무형유산 5종목의 작품을 포함해 한국의 미감을 담아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안치용 한지장, 김동규 소목장, 차병갑 배첩장, 권중모 한지공예가 등 장인·작가들의 작품 총 24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공생: 시공간의 중첩’은 PPS 대표이자, 2023 밀라노 한국공예전 예술감독인 구병준 감독이 전시 감독을 맡았다.최근 궁 내에서 즐기는 체험 행사들이 ‘피켓팅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종이 즐겨 찾던 여가생활과 음악 등 그 당시의 풍류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면, ‘황실취미회’를 주목해볼 것. 4월27일부터 5월5일까지 덕수궁 정관헌에서 열리는 ‘황실취미회’는 양탕국(가배-커피) 추출 시연 및 시음 진행(1일 4회, 선착순), 조선 황실의 당구장을 모티브로 한 옥돌 재현 및 체험, 고종이 사랑한 음악 청취(상설), 소규모 버스킹 공연(1일 2회) 등으로 구성됐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궁중문화축전(사진 한국문화재재단)
이 밖에도 이번 ‘2024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5대궁을 무제한으로 방문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 ‘궁패스’ 1만 장 한정 사전 판매, 외국인 전용회차로 편성된 ‘조선으로의 시간 여행’ 및 ‘고궁음악회-100인의 치세지음(治世之音)’의 외국인 할당 좌석 예매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궁능 활용 프로그램 활용도를 적극 높이겠다는 계획이다.2024 봄 궁중문화축전’ 기자간담회 Q&A
박동우 감독·구병준 감독·송재성 감독
박동우 감독·구병준 감독·송재성 감독
(왼쪽부터)박동우 감독·구병준 감독·송재성 감독이 2024 궁중문화축전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 중이다.(사진 한국문화재재단)
Q 개막제가 ‘세종’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박동우 감독 “개막제는 ‘세종의 애민정신’을 주제로 한다. 세종의 애민정신은 과학, 예술 여러 분야로 나타나지만, 그중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건 훈민정음이라고 생각한다. ‘사절단과 백성들을 궁으로 초대해 반포식을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상의 반포식을 주제로, 한글 창제부터 반포까지 총 3년 정도의 시간을 압축해 반포식을 만들고자 한다.”
Q ‘공생: 시공간의 중첩’은 궁에서 열리는 최초 전시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구병준 감독 “‘공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선 600년의 이야기를 ‘시공간의 중첩’이라는 이야기로 진행하게 됐다. 특별히 창덕궁 일원(인정전, 선정전, 성정각, 희정당)에서 전시하는데, 600년의 이야기가 한 공간에 뭉쳐졌다고 가정했을 때, 그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었던 정신, 느낌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전시가 될 것 같다.
Q ‘시간여행, 세종’의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바란다.
송재성 감독 “당시 조선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궁중새내기, 일상재현,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는데, 궁중새내기는 궁궐 수습생이 되어 궁중 무용, 무예, 음식, 회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일상재현은 150명의 배우가 각 스토리에 따라 권역별로 분포한다.”
‘2024 봄 궁중문화축전’
5대궁 핵심 프로그램 안내
5대궁 핵심 프로그램 안내
‘궁중문화축전’의 자원활동가이자 마스코트 ‘궁이둥이’(한국문화재재단)
경복궁△‘시간여행, 세종’(5월1~5일, 경복궁 전역) 조선 세종대를 배경으로 전통복식을 입고 궁중음식·무예·무용·회화 다양한 궁중 일상을 체험해 보는 ‘궁중새내기’, 공연 프로그램 ‘궁중 일상재현’ 등 4개의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조선의 음률을 만든 박연, 기술자를 선발하는 장영실 등 다양한 인물이 출연하는 소규모 상황극과 국왕과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경복궁의 대표 장소를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고궁음악회-100인의 치세지음(治世之音)’(5월4~5일, 경복궁 근정전) 100명의 대금, 가야금, 해금 연주자가 모여 국악을 연주하는 공연은 그간 접할 수 없었던 웅장한 조선 왕실의 음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궁뮤지컬-세종, 1446’(4월28~30일, 경복궁 근정전) 지난해 봄 궁중문화 축전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받은 공연. 세종대왕이 왕이 되기 전 충녕대군 시절부터 왕이 된 후 한글을 창제하던 과정에서 겪은 고난과 시련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K-헤리티지 마켓’(4월27일~5월5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 무형유산 전승자의 공예품부터 전통문화상품, 궁중다과 등을 누구나 구입하고 즐길 수 있는 야외 시장이다.
창덕궁
△‘공생: 시공간의 중첩’(4월27일~5월5일, 창덕궁 전역) 궁중문화축전 최초의 전통공예 전시.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3가지 요소인 ‘빛’, ‘색’, ‘먹’으로 구성하여, 한지장·단청장 등 무형유산 5종목의 작품을 포함하여 총 24점을 선보인다.
△‘아침 궁을 깨우다’(4월29일~5월 3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궁궐 걷는 법』의 저자 이시우 작가의 해설과 함께 창덕궁 곳곳을 아침에 산책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50명만이 참여할 수 있어 일반 관람 시간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봄날 아침의 창덕궁을 만날 수 있다.
덕수궁
△‘황실취미회’(4월27일~5월5일, 덕수궁 정관헌) ‘가배(커피)’, ‘옥돌(당구)’, ‘음악’ 등 고종이 사랑한 취미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별도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
△‘궁(宮)이둥이’ ‘궁중문화축전’의 자원활동가이자 마스코트 궁이둥이. 관람객이 궁이둥이와 함께 문제 맞히기(퀴즈), 사진 촬영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소규모 행사 ‘궁중놀이방’도 운영된다.
창경궁
△‘어린이 궁중문화축전’(5월1~5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공간이 마련 됐다. 창경궁에서는 ‘숙수(궁중 요리사)’, ‘의관’, ‘화원’, ‘역관(통역사)’, ‘취타대’ 등 조선시대의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 인형극, 전통 연희 등 공연과 해설을 동반한 창경궁 탐방도 함께 진행된다.
△‘창경궁 물빛연화’(4월27일~5월5일, 창경궁 춘당지 일원) 10주년에 첫선을 보이는 프로그램. 대춘당지와 소춘당지에서 이이남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빛의 터널 등 빛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경희궁
△‘경희궁을 만나다’(5월1~5일) 조선시대 ‘서궐’로 불렸던 경희궁의 역사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 ‘경희궁을 만나다’가 축전 기간 곳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어린이를 위한 맞춤 교육과 전시, 공연 3개 분야로 구성된다.
2024 봄 궁중문화축전 포스터
[글 시티라이프부 이승연 기자(lee.seungyeon@mk.co.kr)][사진 및 참고 자료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한국문화재재단]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27호(24.04.3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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