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는 오늘 예정대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는 불참합니다.
의대 교수들은 오늘부터 사직을 시작해 사실상 반쪽으로 반쪽으로 출범하는 특위가 의정 갈등을 풀어낼 수 있을까요?
환자들의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엽니다.
지역 의료 강화를 비롯한 4대 필수의료 정책 구체화 방안이 주요 논의 사항입니다.
정부는 의사·정부 갈등의 핵심인 내년 의대 증원 문제를 포함해 의료 개혁 관련 모든 이슈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
- "물론 저희가 드리는 어젠다에 한정해서 위원회가 꼭 논의해야 되는 것은 아니고요. 추가적인 제안과 논의에 따라서 논의 주제는 얼마든지 변경이나 추가가 가능합니다."
다만, 의대 증원 무효를 주장하는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는 불참을 선언해 특위 논의 결과가 효력을 발휘할진 미지수입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예정대로 오늘부터 사직이 시작된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사직 효력이 없어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일부 교수는 사직서 수리와 관련 없이 떠난다는 입장입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걱정입니다.
▶ 인터뷰 : 서울대병원 통원 산모
- "불안하기는 하죠. 만약에 또 이렇게 주 1회가 이제 그만두게 되면 어떻게 일정이 또 되려나 약간 그거는 좀 걱정이 되는데 아직은 안내받은 바가 없어서…."
의대 교수들이 사직과 휴진에 나서면서 의료공백은 갈수록 더 커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정부는 오늘 예정대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는 불참합니다.
의대 교수들은 오늘부터 사직을 시작해 사실상 반쪽으로 반쪽으로 출범하는 특위가 의정 갈등을 풀어낼 수 있을까요?
환자들의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엽니다.
지역 의료 강화를 비롯한 4대 필수의료 정책 구체화 방안이 주요 논의 사항입니다.
정부는 의사·정부 갈등의 핵심인 내년 의대 증원 문제를 포함해 의료 개혁 관련 모든 이슈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
- "물론 저희가 드리는 어젠다에 한정해서 위원회가 꼭 논의해야 되는 것은 아니고요. 추가적인 제안과 논의에 따라서 논의 주제는 얼마든지 변경이나 추가가 가능합니다."
다만, 의대 증원 무효를 주장하는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는 불참을 선언해 특위 논의 결과가 효력을 발휘할진 미지수입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예정대로 오늘부터 사직이 시작된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사직 효력이 없어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일부 교수는 사직서 수리와 관련 없이 떠난다는 입장입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걱정입니다.
▶ 인터뷰 : 서울대병원 통원 산모
- "불안하기는 하죠. 만약에 또 이렇게 주 1회가 이제 그만두게 되면 어떻게 일정이 또 되려나 약간 그거는 좀 걱정이 되는데 아직은 안내받은 바가 없어서…."
의대 교수들이 사직과 휴진에 나서면서 의료공백은 갈수록 더 커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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