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23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국회의장 주재로 21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기 위해 만난 자리였는데요.
채 상병 특검 등 쟁점 법안에 대해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채 30분 만에 헤어졌습니다.
김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차례로 의장실로 향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다음 달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여야 원내 대표 회동은 30여 분 동안 이어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직 최종적으로 합의가 이뤄지진 않았고요. 오늘 일정에 대한 협의를 했고, 또다시 추후 협의를 통해서 5월 임시국회에 대한 일정을 계속 협의해서 논의할 생각입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일과 28일 임시회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 사기 특별법 등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생 법안 처리가 아닌, 여야 입장이 다른 쟁점 법안 처리에 응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 "민생법안에 관심 있는 게 아니고, 여야 심각하게 입장 차이가 있던 법안을 마지막까지 밀어붙이겠단 그런 의도…."
다만, 여당 내부에선 안철수 의원 등 수도권 당선자들을 중심으로 채 상병 특검에 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 오찬 회동을 열고, 본회의 일정과 상정 안건 등에 관해 추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 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23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국회의장 주재로 21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기 위해 만난 자리였는데요.
채 상병 특검 등 쟁점 법안에 대해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채 30분 만에 헤어졌습니다.
김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차례로 의장실로 향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다음 달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여야 원내 대표 회동은 30여 분 동안 이어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직 최종적으로 합의가 이뤄지진 않았고요. 오늘 일정에 대한 협의를 했고, 또다시 추후 협의를 통해서 5월 임시국회에 대한 일정을 계속 협의해서 논의할 생각입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일과 28일 임시회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 사기 특별법 등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생 법안 처리가 아닌, 여야 입장이 다른 쟁점 법안 처리에 응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 "민생법안에 관심 있는 게 아니고, 여야 심각하게 입장 차이가 있던 법안을 마지막까지 밀어붙이겠단 그런 의도…."
다만, 여당 내부에선 안철수 의원 등 수도권 당선자들을 중심으로 채 상병 특검에 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 오찬 회동을 열고, 본회의 일정과 상정 안건 등에 관해 추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 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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