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청약에 2만 명 이상이 몰렸습니다.
오늘(22일) 진행된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청약 결과, 14가구 모집에 총 2만 1,429명이 접수해 경쟁률 1,530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물량은 모두 전용면적 84㎡ 타입입니다.
층별 분양가는 ▲2층 12억 9,300만원 ▲3~4층 13억 2,220만원 ▲7층 13억 3,570만원 ▲8~10층 13억 5,180만원 ▲11~13층 13억 6,800만원입니다.
인근 둔촌주공의 전용 84㎡ 입주권이 최근 20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첨 시 최대 5억 원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더샵 둔촌포레는 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3.06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후분양 아파트여서 11월 입주 전까지 잔금을 모두 치러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계약 포기가 속출했고 그 결과 14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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