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 기관장 줄줄이 사표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사장이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권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4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4년 4월까지였습니다.
국토부는 지난주 HUG가 특정 건설업체에 신용등급 상향 특혜를 제공해 13억 2,000만원의 보증료 손실을 냈다는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때 "권 사장의 책임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토부 산하 기관 중에서는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장,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이은 3번째 사의 표명 사례가 됩니다.
[안병욱 기자 ob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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