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화제가 된 이슈를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유승오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멧돼지 엽사 영장이라면, 혹시 그제 있었던 사고 소식인가요?
【 기자 】
예, 그제인 지난달 29일 저녁에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울 구기동의 한 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당시 현장에서 엽사는 70대 택시기사를 멧돼지로 잘못 보고 총을 쐈습니다.
택시 기사는 응급치료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 질문 1-1 】
혐의가 어떻게 적용돼 구속영장이 신청됐나요?
【 기자 】
일단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엽사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2020년 충남 당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법원은 당시 엽사에게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 질문 2-1 】
여러모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1400만 원 내놔라", 도대체 누가 적지 않은 금액을 내놓으라고 한겁니까?
【 기자 】
예, 우선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후진을 하던 한 소형차량이 뒤에 서있던 검은색 승용차의 범퍼에 부딪힙니다.
언뜻 보기에는 페인트가 살짝 벗겨지는 단순 접촉 사고로 보입니다.
지난 2020년 7월 말, 인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피해 차량에 탔던 2명은 사고를 낸 앞차 운전자에게 1인당 700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습니다.
【 질문 2-2 】
그런데 가해 차량 운전자가 현재 피해 차량 보험사하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요?
【 기자 】
이 사연을 제보한 가해차량 운전자는 현재 피해차량 보험사와 소송 중인데요.
당시 사고를 낸 차량은 렌트 차량이었는데, 이 렌트카 업체가 파산하면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일단 피해 차량 보험사에서 합의금을 대신 부담하고, 현재 가해 차량 운전자에게 900만 원의 구상금을 내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질문 3-1 】
억울할 수 있는사연인 만큼,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47도 폭염, 어디가 이렇게 덥습니까?
【 기자 】
예, 바로 인도와 파키스탄 얘기입니다.
두 나라의 3~4월 기온이 치솟으면서 봄이 사라지고, 때이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먼저 인도의 상황부터 말씀드릴게요.
인도 기상청은 121년 만에 가장 높은 폭염이라고 전했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에 전력 수요가 늘면서 발전소 가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결국, 당국은 753편의 여객 열차 운행을 줄이고, 석탄 운송 열차를 긴급 편성됐습니다.
【 질문 3-2 】
그럼, 파키스탄은 어떤 상황입니까?
【 기자 】
파키스탄 역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평년보다 6~8도 올라 지난 196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파키스탄도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파키스탄 당국은 히말라야 산맥의 빙하가 녹을 수 있다고 판단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빙하가 녹을 경우, 쓰나미처럼 엄청난 속도의 급류가 발생하면서 인근 지역을 초토화시킬 수 있습니다.
【 질문 4-1 】
두 나라 모두 우크라이나 사태로 석탄 값이 올라 고생이라고 들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이군요.
'우크라 간 졸리', 무슨 이야기인가요?
【 기자 】
예, 헐리우드 배우 겸 영화 제작자인 안젤리나 졸리가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다는 소식입니다.
졸리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졸리는 피란 열차를 타고 르비우에 도착한 난민들을 만나고, 의료 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 질문 4-2 】
쉽지 않은 방문이었을 것 같은데요. 현지 반응은 어떤가요?
【 기자 】
현지에서는 '보고도 믿지 못했다'는 반응입니다.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은 채 이뤄진 방문이다보니, 모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졸리는 이전에도 국제 분쟁 지역을 방문해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관심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 질문 5 】
빠른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패션쇼 나온 '대학 점퍼', 학교 축제에서 있었던 일인가요?
【 기자 】
학교 축제는 아니고, 진짜 패션쇼입니다.
어제(4월 30일)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유명 패션업체의 패션쇼 현장 이야기입니다.
이 업체의 한 관계자가 흔히 과잠이라 불리는 해당 대학의 점퍼를 입고 무대에 섰습니다.
이 업체의 국내 패션쇼는 지난 2007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던 이후 15년 만에 열렸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수지와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유 기자 수고했습니다.
[victory5@mbn.co.kr]
#MBN #종합뉴스 #픽뉴스 #유승오기자
화제가 된 이슈를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유승오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멧돼지 엽사 영장이라면, 혹시 그제 있었던 사고 소식인가요?
【 기자 】
예, 그제인 지난달 29일 저녁에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울 구기동의 한 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당시 현장에서 엽사는 70대 택시기사를 멧돼지로 잘못 보고 총을 쐈습니다.
택시 기사는 응급치료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 질문 1-1 】
혐의가 어떻게 적용돼 구속영장이 신청됐나요?
【 기자 】
일단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엽사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2020년 충남 당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법원은 당시 엽사에게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 질문 2-1 】
여러모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1400만 원 내놔라", 도대체 누가 적지 않은 금액을 내놓으라고 한겁니까?
【 기자 】
예, 우선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후진을 하던 한 소형차량이 뒤에 서있던 검은색 승용차의 범퍼에 부딪힙니다.
언뜻 보기에는 페인트가 살짝 벗겨지는 단순 접촉 사고로 보입니다.
지난 2020년 7월 말, 인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피해 차량에 탔던 2명은 사고를 낸 앞차 운전자에게 1인당 700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습니다.
【 질문 2-2 】
그런데 가해 차량 운전자가 현재 피해 차량 보험사하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요?
【 기자 】
이 사연을 제보한 가해차량 운전자는 현재 피해차량 보험사와 소송 중인데요.
당시 사고를 낸 차량은 렌트 차량이었는데, 이 렌트카 업체가 파산하면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일단 피해 차량 보험사에서 합의금을 대신 부담하고, 현재 가해 차량 운전자에게 900만 원의 구상금을 내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질문 3-1 】
억울할 수 있는사연인 만큼,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47도 폭염, 어디가 이렇게 덥습니까?
【 기자 】
예, 바로 인도와 파키스탄 얘기입니다.
두 나라의 3~4월 기온이 치솟으면서 봄이 사라지고, 때이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먼저 인도의 상황부터 말씀드릴게요.
인도 기상청은 121년 만에 가장 높은 폭염이라고 전했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에 전력 수요가 늘면서 발전소 가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결국, 당국은 753편의 여객 열차 운행을 줄이고, 석탄 운송 열차를 긴급 편성됐습니다.
【 질문 3-2 】
그럼, 파키스탄은 어떤 상황입니까?
【 기자 】
파키스탄 역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평년보다 6~8도 올라 지난 196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파키스탄도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파키스탄 당국은 히말라야 산맥의 빙하가 녹을 수 있다고 판단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빙하가 녹을 경우, 쓰나미처럼 엄청난 속도의 급류가 발생하면서 인근 지역을 초토화시킬 수 있습니다.
【 질문 4-1 】
두 나라 모두 우크라이나 사태로 석탄 값이 올라 고생이라고 들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이군요.
'우크라 간 졸리', 무슨 이야기인가요?
【 기자 】
예, 헐리우드 배우 겸 영화 제작자인 안젤리나 졸리가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다는 소식입니다.
졸리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졸리는 피란 열차를 타고 르비우에 도착한 난민들을 만나고, 의료 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 질문 4-2 】
쉽지 않은 방문이었을 것 같은데요. 현지 반응은 어떤가요?
【 기자 】
현지에서는 '보고도 믿지 못했다'는 반응입니다.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은 채 이뤄진 방문이다보니, 모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졸리는 이전에도 국제 분쟁 지역을 방문해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관심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 질문 5 】
빠른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패션쇼 나온 '대학 점퍼', 학교 축제에서 있었던 일인가요?
【 기자 】
학교 축제는 아니고, 진짜 패션쇼입니다.
어제(4월 30일)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유명 패션업체의 패션쇼 현장 이야기입니다.
이 업체의 한 관계자가 흔히 과잠이라 불리는 해당 대학의 점퍼를 입고 무대에 섰습니다.
이 업체의 국내 패션쇼는 지난 2007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던 이후 15년 만에 열렸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수지와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유 기자 수고했습니다.
[victory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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