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경필 "북한에 장비 운용 인력 제공해야"
입력 2010-09-09 17:25  | 수정 2010-09-09 19:28
【 앵커멘트 】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북한에 장비를 운용할 인력까지 함께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태'의 사과 문제에 대해서는 경색 국면을풀기 위한 유연한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MBN<뉴스M>에 출연한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북한에 대한 대규모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철저한 모니터링을 위해 국내 인력을 파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한나라당 국회의원
- "정부가 지원 규모를 늘리되 거꾸로 인력까지 지원한다고 제안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감시하러 가는 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그런 기능도 하면서…."

중장비를 운용할 인력을 함께 보내 지원물품이 군수물자로 전환되는지 확인하자는 겁니다.

특히 천안함 사태에 대한 사과보다는, 인도적 지원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한나라당 국회의원
- "저는 참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지지만 좀 유연하게 그 문제를 적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한편, 민간인 사찰 문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한나라당 국회의원
- "계속 자신의 힘을 지키기 위해 '방해가 된다', '껄끄럽다', '말 안 듣는다' 이런 분들에 대해 사찰을 진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윗선'에 대한 장기적인 싸움을 계속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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