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말로' 북상 … 남해안·동해안 최고 250㎜
입력 2010-09-06 13:00  | 수정 2010-09-06 13:00
레이더 영상>태풍 말로가 북상하면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는 흐리고 계속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비가 꾸준히 내리기 보다는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태풍 이동 경로>태풍은 오늘 밤 제주도를 지나 내일 오전 중에 전남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 내륙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보 상황>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제주도 전 해상에 태풍경보가, 남해동부 먼바다, 남해서부 모든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남부와 충청, 강원도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그야말로 엄청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일대에 최고 250밀리미터에 달하는 비가 내리겠고, 서울 등 그밖의 지방에도 50에서 15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 길 위에 있는 남부지방에 계신 분은 피해없도록 대비에 더욱더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태풍 '말로'의 영향으로 영동과 남부지방은 수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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