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곤파스 북상…오후부터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
입력 2010-09-01 06:50  | 수정 2010-09-01 06:50
반>9월의 첫날, 강한 태풍 소식입니다.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한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하고 있는데요.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태풍>지금 곤파스는 서귀포 서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세력이 강해지고 있는데요.
내일 낮에는 태풍의 눈이 황해도까지 다가오겠고,
태풍의 최대 고비는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가 되겠습니다.


시기>우선 오늘은 태풍 앞쪽 비구름의 영향으로 경기와 영서 북부에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고요.
오전 중에 제주와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면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낮까지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다, 밤이면 빗줄기가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에 최고 300밀리미터의 물 폭탄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서해 상에는 비와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겠고, 오늘 밤과 내일 사이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23도, 부산 27도 가리키고 있고,

최고>낮 기온은 서울 29도,광주가 32도 안팎으로 남부지방은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해상>오늘 해상에도 비가 내리겠고, 최고 6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만조시 해일이 일 가능성이 있어서, 해안가 저지대에 계신 분들은 미리 대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간>내일까지는 전국에, 강원과 호남지방에는 금요일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주의사항>이번 태풍의 오른 쪽에 있게 되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계신 분들은 더더욱 조심하셔야겠는데요.
노약자나 어린이는 내일 사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겠고, 건물의 간판 등이 날아갈 위험이 없는지, 비바람에 무너질 염려가 없는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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