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우나서 휴대전화 훔쳐 중국에 밀수출
입력 2010-08-18 13:55  | 수정 2010-08-19 03:37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사우나를 돌며 휴대전화를 훔쳐 중국으로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사우나 수면실에서 사람들이 잠든 틈을 타 휴대전화를 훔친 23살 박 모 씨 등 2명과 이를 건네받아 중국으로 팔아넘긴 중국동포 33살 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일대의 가정집과 사우나를 돌며 모두 44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200여 대 등 3,5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이 훔친 휴대전화 외에도 500여 대의 도난 휴대전화 거래 기록이 남아있는 신 씨의 장부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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