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고앙드레김 빈소에 조문객 줄이어
입력 2010-08-13 20:10  | 수정 2010-08-13 21:23
【 앵커멘트 】
고 앙드레김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각계각층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이동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고인의 패션쇼 무대를 다시 보듯이 고 앙드레김의 마지막 길에는 수많은 사람이 함께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고인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통해했습니다.

▶ 인터뷰 : 최불암 / 탤런트
- "아주 훌륭한 분을 잃었습니다. 속 내용은 상당히 검소하시고 어느 분보다도 애국자입니다. 나랏일을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섰었죠."

탤런트 한채영과 배수빈, 장서희, 김혜수, 고현정도 비통한 표정으로 애도했습니다.

종교계에서는 조계종 포교원장인 혜총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아들인 김중도 씨를 위로했습니다.


▶ 인터뷰 : 신재민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
- "고인의 뜻에 따라서 패션계가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에서 많이 지원하겠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지 이틀째 고 앙드레김의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입관식이 있었고, 오는 15일에는 영결식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고인의 장지는 천안 공원묘원으로 결정됐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