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양경자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사퇴해야"
입력 2010-08-02 11:05  | 수정 2010-08-02 11:05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양경자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에 대해 "당 최고위원들이 전부 동의한 만큼 정부가 조속히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양 이사장이 장애인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고, 정부와 한나라당의 장애인 정책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안상수 대표 역시 "양 이사장 본인이 용퇴함으로써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홍 최고위원의 주장에 동조했습니다.
정두언 최고위원은 "양 이사장의 잘못이 아니라 애초 그런 인사를 한 게 잘못"이라며 정부의 인사 과정 자체에서의 문제점을 비판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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