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불볕더위…중부 등 한때 비
입력 2010-08-02 07:35  | 수정 2010-08-02 08:55
【 앵커멘트 】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후에는 충청과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덥고 축축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의 영향권에 며칠째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 남부와 남부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31도, 광주와 대구 34도까지 올라 어제(1일)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곳이 많습니다.

오늘(2일)도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과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가 올여름 더위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열대야가 심해지면 밤에 더위 때문에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수면 부족이나 무기력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온도를 외부와 너무 차이가 나지 않게 적당히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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