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비아 사태…건설 업계 '예의주시'
입력 2010-07-27 18:55  | 수정 2010-07-27 21:00
【 앵커멘트 】
리비아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들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재 리비아에 공사를 추진하는 건설회사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입니다.

리비아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자 해당 건설사들은 현지 사정을 파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아직은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전은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현대건설 관계자
- "저희는 리비아에 사업장이 3곳 있는데, 현재 공사 상황에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다만, 지금 진행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플랜트 관련 산업에 진출한 대우 등 다른 건설사도 같은 입장입니다.


중동 건설 관계자들은 사업에 일부 차질은 있겠지만, 막대한 영향을 줄 정도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하더라도 공사 금액이 현대건설 7억 달러, 대우건설이 5억 달러에 불과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 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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