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충청이남 막바지 장맛비…동해안 폭염
입력 2010-07-27 17:50  | 수정 2010-07-27 17:50
반 1>오늘 중부지방은 구름 사이로 뜨거운 햇살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로 인해 남부지방의 폭염특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동해의 한낮 기온은 35.4도까지 치솟으며 영동지방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도 강릉과 속초는 34도 안팎으로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겠습니다.

반 2>내일 서울·경기지방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 이남지방에는 올해 마지막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이번 비는 남해안과 제주에 주로 집중되겠는데요. 특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15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야영객들은 특히 유의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충청 이남지방에는 5에서 최고 60밀리미터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충청 이남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에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도>내일 해상에는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서울·경기와 강원지방 계신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챙기셔야겠고, 충청이남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과 광주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최고>낮 기온도 서울 32도, 청주 31도, 대구 30도로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게 덥겠고, 남부지방은 비와 함께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주간>중복인 모레 이후로는 당분간 특별한 비 예보는 없는 상태이고, 전국에 뜨거운 햇살과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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