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부풀려진 외국인 순매수…절반이 차익거래
입력 2010-07-20 09:10  | 수정 2010-07-20 09:10
지난 한 주 외국인 투자자들이 2조 3천25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그중 절반 이상은 언제든지 매물로 바뀔 수 있는 차익 프로그램 순매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11개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이뤄진 차익 프로그램 매매 순 잔고가 1조 3천609억 원을 기록해 전체 외국인 순매수의 58.5%를 차지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차익 프로그램 매매는 선물 가격의 변동에 따라 얼마든지 매물로 돌변할 수 있다며, 외국인 순매수의 상당 부분이 차익 프로그램 순매수였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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