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보선 첫 휴일…유세 경쟁 가열
입력 2010-07-17 22:40  | 수정 2010-07-17 22:40
【 앵커멘트 】
집중호우가 쏟아진 어제도 격전지 서울 은평 을 등 재보궐 선거지역 8곳에서는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졌습니다.
재보궐 선거가 이제 열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휴일인 오늘도 여야의 각 후보들은 바닥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내리는 빗속에서도 선거전은 치열했습니다.


최대 격전지 서울 은평 을에서 '정권심판론'을 두고 날 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 인터뷰 : 이재오 / 한나라당 서울 은평 을 후보
- "야당이 정치공세로 물타기 하려고 그러고 지역 표심을 왜곡하려고 하면 지역 구민들이 동의하기 어렵죠."

▶ 인터뷰 : 장 상 / 민주당 서울 은평 을 후보
- "(이명박 대통령의) 제2인자가 '나는 정권 심판론 몰라요'그런다면 무책임하고 당당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공식 선거 시작 후 첫 휴일을 맞이한 여야는 오늘(18일)도 바쁜 행보를 이어갑니다.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는 지역 교회를 방문해 표심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인천 계양 을의 이상권 후보는 조기 축구 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축구를 합니다.

한나라당은 별도의 지원 유세 일정 없이, 새 지도부 안착에 집중합니다.

반면,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서울, 인천, 천안을 돌며 유세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박지원 원내대표 역시 인천에서 김희갑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장상 후보는 시장을 돌며 바닥 민심 읽기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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